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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적인 우리들은 참으로 넘기 힘들었던 생을 견뎌낸 사람들이라는 칭찬과 함께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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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하게 된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잘하게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유인즉, 도시의 공간구조가 변했고, 주5일 근무제 실시로 도시생활 전반이 변화된 까닭이다.
물론 데이트 상대는 컨트롤할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 자신은 컨트롤할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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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기 전 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본다. 그리고 다음 날 새로운 여드름들이 얼굴을 뒤덮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중요한 사실은 이 자존감이 자신감과 직결돼 있다는 점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주스 클렌즈 혹은 디톡스 중일 때만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면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려는 어떤 물건이라고 생각하라.

이제 와서 결혼이라니 | 결혼에 대한 환상은 누구나 있다 | 주부 코스프레 욕심이 문제야 | 너는 절대 결혼하지 말고 살라고?
남자들은 형이상학적이고 관념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좋아하면서 자기들의 언어가 여자들의 것보다 우월하다고 여긴다.
자신의 이야기만 계속 하고 싶어 하는 남자,
(중략)사실 무조건 떨어지지 않고 올라야만 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과거를 봐도 절대로 순탄하게 오지 않았고요. 앞으로도 순탄하게만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큰 흐름입니다. 이것을 보도록 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 메서드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능력 있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귀여운 여인』에서도 봤다.

하지만 우리가 일이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바쁜 이유는 정신없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살마들에게 시간을 쓰기 위해서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뿐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느냐 혹은 무엇을 그만두느냐도 중요하다.
그와 달리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조언이 유효할 수 있는 점은 우리가 흔히 사소한 것이라고 치부해버리는 디테일한 것, 바로 그것이 바로 틈새이기 때문이다.